[사이드 뉴스] 코로나에 상반기 복권 판매 2.6조…15년만에 최대 外<br /><br />오늘의 사이드 뉴스입니다.<br /><br />▶ 코로나에 상반기 복권 판매 2.6조…15년 만에 최대<br /><br />코로나19에 따른 불황 속에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2조6,20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.1%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로또 판매액이 2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, 당첨금이 월 700만원으로 200만원 높아진 연금복권 판매액도 1년 전보다 68.2% 급증해 855억원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"식품용 살균제, 코로나19 방역용으로 쓰면 안돼"<br /><br />정부가 식품용 살균제나 살균 소독제를 코로나19 방역용으로 잘못 사용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살균제나 살균 소독제는 방역용, 인체 소독용으로 허용된 제품이 아님을 강조하며 "식품용 살균제를 인체에 직접 사용하면 눈이나 피부 등에 자극을 줄 수 있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식품용 살균제는 식중독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 표면 등을 살균할 때 쓰고, 살균 소독제는 식품용 기구와 용기, 포장에 사용되는 제품입니다.<br /><br />▶ "조선시대에도 역병 돌 때 명절 차례 안지내"<br /><br />한국국학진흥원이 "역병이 유행한 탓에 설 또는 추석과 같은 명절의 차례를 생략했다"는 내용이 담긴 조선시대 일기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국학진흥원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, 경북 예천에 살던 초간 권문해는 '초간일기'에서 "역병이 번지기 시작해 차례를 행하지 못하니 몹시 미안했다"면서 나라 전체에 전염병이 유행하는 탓에 차례를 지내지 못해 조상님께 송구스럽다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안동 하회마을 류의목은 '하와일록'에서 "마마가 극성을 부려 마을에서 의논해 추석에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결정했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